매월 마지막 주일은 지나온 한 달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여
감사한 마음과 예물로서 예배를 드리는 감사주일입니다.
성경에서 ‘감사’는 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용되었으며,
예수님도 수시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기도를 드리셨습니다.
또한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쳐 주었을 때, 감사를 드리러 온 한 사람에게
“나머지 9명은 어디에 있느냐?”(눅 17:17-18)고 물으시며
은혜를 입고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의 태도에 대해 탄식하셨습니다.
또한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고 감사를 강조하시면서,
세상이 마지막 때가 되면 ‘감사가 없는 것’(딤후 3:2)이 특징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1.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물을 바치는 사람이 나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니,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에게, 내가 나의 구원을 보여 주겠다.”(시편 50:23)
“촛불에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에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달빛에 감사하면 햇빛을 주신다“는
스펄전목사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 대한 감사라도 그 자체에 감격하고 기뻐하셔서,
그 사람에게 더욱 큰 감사거리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2. 감사는 우리의 믿음을 자라게 하며 삶에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감사가 많은 사람은 그만큼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축복하심을 알기에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을 만나도 마음이 평안합니다.
또한 이번 한 달 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다음 달에도 함께해 주신다는
믿음과 기대감으로 새로운 달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감사가 풍성해 집니다.
1. 매일 매일 감사한 일을 찾아 적고 감사를 드리세요.
감사앱을 휴대폰에 설치하면 감사하는 시간을 알려줍니다.
이 때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한 일을 기록해 놓고 감사기도를 드리십시오.
2. 감사한 일을 모아 하나님께 감사의 편지를 써 보세요.
이렇게 한 달 동안 모아진 응답된 기도, 고난을 이기게 된 일, 받은 은혜나 변화,
또는 비록 지금은 어려움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함으로 드리는 감사의 편지를 써 보세요.
다음 주에 드려지는 4월 감사예배 때에는 모두가 감사 편지를 써서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깜짝 놀라게 해 드립시다. - 박목사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 -전광, ‘평생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