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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그것이 어떠한 경우든지 아쉽고 슬픈 마음을 들게 합니다.

예를 들어 남자가 입대를 한다는 것은 '건강하다', '청년이 되었다'는 의미로 좋은 것이지만

떠나보내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기쁨보다는 슬픔이 가득한 것과 같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정필목사님과 가족들이 그 동안 정든 교회를 떠나 인도네시아로 가시는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는 이러한 이별 장면이 없을까?”를 생각하다가 사도행전 20장이 떠올랐습니다.

그곳에는 바울과 에베소교회 장로들이 이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너무도 아쉽고, 안타까운 순간에 바울은 지난날을 되돌아보면서 에베소교회 장로들에게 권면의 말을 합니다.

 

그동안 나는 겸손과 눈물로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이제 나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부탁하는 것은 여러분은 자신을 잘 살피고 양 떼를 잘 돌보십시오.”

 

바울의 이 말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맡은 사역자의 마음자세를 엿보게 됩니다.

사역자는 겸손함과 영혼을 사랑하는 눈물의 기도로 주님을 섬기고,

내 계획이 아닌 주님이 가라하신 곳에서, 하라하신 일을 하는 사람이며

맡겨진 양들을 행함으로 본을 보이며 섬기는 사람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이정필목사님은 진정한 사역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겸손한 자세와 안타까움이 가득한 눈물의 설교와 기도가 있으시고

힘들다 어렵다는 말보다는 지금 성령님과 동행하고 있는가를 살피고,

한 영혼의 구원과 제자됨의 양육에 최선을 다하는 목회자...

 

그래서 더욱 아쉬움이 클 수 있겠지만,

이정필목사님이 인도네시아로 가는 것이 목사님의 계획이 아닌

성령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에 따라진행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믿는다면,

아쉬움과 슬픔이 위로와 감사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목사님과 가정을 위해 더욱 기도하게 됩니다.

 

이정필목사님과 가족을 인도네시아로 인도하신 분이 주님이시니 감사

  인도하신 주님께서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능력이 되어주시니 감사,

  그곳에서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들이 가득할 수 있기를 간구,

  사모님과 아이들이 현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간구...”

 

이별의 아쉬움과 슬픔은 있지만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감사하고

아쉬움과 슬픔이 크면 클수록 목사님의 사역을 위해,

사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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